그루브 파티 삽질 리뷰..

나도 취직을 해본답시고 비보이 배틀게임 기획서를 쓰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오디션] [버스트 어 무브]를 비롯한 댄스게임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비보이 게임인 그루브 파티 개발 소식을 접했다.


한 달쯤 전에 있었던 베타 테스트에 도전했다가 떨어지고

이번 프리 오픈 테스트에서 해보았다.
 
 
 
 
 
 
<출처:한빛 그루브파티 커뮤니티>
B-BOY팀이 와서 얼굴 앞을 저렇게 표현한 것으로 원래는 아래의 스샷대로의 얼굴이 나온다;;
..혹시 저런 식으로 나오는 것도 서비스 될지도 -0-;


새롭지만 어려운 커맨드 방식





별 까지 빛이 오는 것을 본 후 화살표! 후~

 

본 리뷰는 리듬액션,댄스게임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것으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하겠다-0-

게임 방식은 꽤나 차별화 된 방식으로

화면에 1~8개의 노트가 화면에 나오며 화살표 주위를
둥글~게 이루는 원의 윗부분부터 시작된 빛이 별에 위치할 때
해당 화살표를 누르는 방식이다.

기존 댄스 게임에서 잃어버린 박자 감각을 꽤나 살려주는 방식으로
(사실 4/4 박자만 맞추고 나머지는 박자와 상관 없이 연타!!! 였잖나;)

화면에 나온 1~8개 가량의 노트가 1조로 그 중 하나라도 미스를 내면 다음 노트까지는
모두 실패로 다음 노트를 기다려야 한다.

화살표를 잘 맞추면 화면 우상단에 있는 별에 빨간색이 조금씩 차는데 게임 중간 중간에 있는 큰 기술 타이밍까지 빨간 별 5개를 모두 채우고 프리즈 노트를 COOL이상 맞추면(확실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느낌상 그런거 같다. 뭐 나중에 튜토리얼 모드가 생기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
화면 우측 상단에 콤보 마크가 하나 씩 누적이 된다. 마크 하나마다 플러스 점수를 획득하며
멋진 개인기 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가 꽤 있다.
게다가 어지간히 COOL이상을 성공하지 않으면 취득하기 힘들기 때문에
타 게이머와의 경쟁 말고도 자신만의 성취감을 얻기도 괜찮은거 같다.



별의 게이지를 모두 채우고 쿨~하게 스킬을 성공!

 

타이밍을 정하는 이 '빛'이란 존재는 난이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보통의 리듬액션 게임은 노트가 주욱 내려오는 것을 보고
미리 손의 배치를 머리 속에 어느 정도 저장한 다음 두들기게 되는데

([비트 매니아] [이지투디제이] 같은 류의 게임은
아예 화면 중간까지 내려오는 것만 보고 치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_-;)

저 것은 원 주위를 도는 빛이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고, 또 저것이 저렇게 3개가 있다고
1박자씩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1/4 2/4 한 박자 쉬고 4/4이렇게 나오기도 하고
또 반대로 나오기도 하고... 멋대로 나온다는 거다 -_-;

덕분에 뒤로 이어지는 화살표를 볼 시간은 (타 게임에 비해) 짧고
뒤 이어지는 화살표를 보다가 앞의 노트를 자꾸만 틀리기도 했다.

(아직은 노트가 일정해서 해당 노래에 대한 노트만 외운다면 박자에 크게 영향을 안 받을거 같기도 하지만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리듬게임은 새로운 곡이나 새로운 노트를 접해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게임이다.)

화살표마다 색을 지정하는 것은 괜찮지만 조금 색이 보기 어려운 것도 있어서
수정이 필요할 듯 싶다.(이 것은 내가 기획하던 게임에도 있어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
왜냐면 다음에 그 문서를 들고 가면 창조적인 면에서 마이너스.. 잘해야 중간을 갈테니.. ㅠㅡ)

 작은 노트가 왼쪽에서 기습한다!! (채팅 창은 그날 있었던 버그로 알트 탭을 하면 채팅 창이 꼬였었다..)

언제 돌아갈지 알 수가 없어서 대비가 힘든 화살표 의외에도 난이도 상승에 한 몫하는 것은
첫 번째 노트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오디션]과 [버스트 어 무브]도 커맨드 입력하다보면 일명 '큰 기술'등을 쓰면서 한 동안 커맨드 입력이 안되고 캐릭터가 노는 꼴을 지켜볼 때가 있는데 이 게임은 그 것이 타 게임보다 자주 나오는 편이다.

동일한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난이도 상승이 되는 이유는 타 게임은 화살표가 등장한 후
4박자 안에 화살표를 입력하면 되는 덕에 약간 반응이 느려도 괜찮지만
 그루브파티는 처음의 화살표를 맞춰야 이어지기 때문에 여간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맞추기가 쉽지 않다.

 

화살표 표시에 대한 대안을 한번 짜보았다.

1)현재 그루브파티에 적용되는 화살표 표시
2)크기 조절로 빛이 동일한 속도로 원을 그리는 대신
해당 박자만큼의 크기를 따르기 때문에 보다 보기 쉽다.
3)중간 중간 '쉼' 박자에 어떤 것을 넣음으로 보다 박자를 알기 쉽다.
(물론 그림은 바꿔야 겠...다)

또 한 중간 중간 쉬는 텀 후에 나오는 화살표는 나오기 전에
'화살표 나오니 준비하라'는 표시 정도는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로딩화면은 일러스트로 나오며 화면 좌상부분에 %로 표시된다.
 
 
사양은 꽤 높은 듯해서 나의 새컨드 컴인 1G 384램으로는 로딩도 느리고
무엇보다 타이밍이 원래 컴과는 다르게 느껴졌다(느낌뿐일지도 모른다;)
뭐 아직 오픈 베타도 안했으니 최적화는 천천히 기대해봐도 좋을거라 생각한다.



게임 후 결과화면 성적이 안좋다 ㄱ-;


새컨 컴까지 돌려가며 알아낸 것이 있는데 스샷으로 저장까진 못했지만
각자 로딩 화면 이후 스테이지 소개하는 화면으로 원거리에서 잡는 화면이 있는데
컴이 느린 사람의 로딩이 끝날 때까지 이 화면을 보여준다.

게다가 로딩 중에도 채팅이 가능하다-_-!

다른 게임이 로딩화면 부분에서 계속 기다린 것에 비하면 자잘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꽤 신경을 쓴 부분이 보인다.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과 CD를 구입하는 곳.


뭐.. 오디션도 그렇고 요즘 온라인 게임의 트랜드가 그렇지만
역시 이 게임도 부분 유료화(뭔가 다른 이름이 없을까..)의 체계를 가질 것 같다.

게이머의 돈을 털 준비가 되어있는 두 곳으로 우선 옷 매장은 아직 종류가 많진 않지만
아바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의 존재는 꽤 괜찮은 것 같다.
'마우스 휠'과 '키보드'로 아이템 우측의 바를 조절하지 못하는 면은 조금 아쉬운 면이다.

CD구매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만 사서 CD 책가방에 저장하는 것으로
'여기에도 돈 쓰셈'하는 냄새가 난다 -0-;

아직은 계약을 한 곳이 별로 없는지 코요테,DJ DOC,지누션 등의 음악이 거의 다였다.

기존 가수들의 가수 말고 그루브 파티 자체 제작으로 보이는 음악은 꽤 괜찮은 것으로
보다 그루브 파티의 느낌을 살려주었다.


 


 

모션에 대한 아쉬움..

버스트 어 무브... 특히 오디션을 하면서 아쉬움을 느낀 것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었다.
(사실 버스트 어 무브는 10년 됐잖니;)

게임을 하다가 한번은 게임 제작자들과 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분은 그루브 파티 제작자중 한 분, 다른 한 분은 그XXX사에 있다가 지금은 애니메이션 관련 희사에 있다고 했었다.)
이 그루브 파티도 그 움직임이라는 측면에서 아쉽다고 말했더니
그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이만하면 꽤 잘나온거에요'라고 하셨다.
'뭐...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생각하는 도중에 루리웹에서 PS2로 나온 동영상을 보았는데
보자마자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보시라.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5655520061001103005

<루리웹-삼성화재님 자료>

뭐라 말할 수 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루브 파티 제작팀이 현재의 움직임을 더 선호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기술력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런 식의 움직임으로 교체 해주었음 좋겠다는 생각...만 한다;;
(만일 진짜 바꾼다면 제작기간이 주욱 주욱 늘어날듯 싶으니;;)

아. 그루브 파티의 움직임은 오디션+알파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딱히 찝을 수는 없지만 오디션보다 나은정도 -0-;
뭐. 캐릭터 모델링은 표현 방식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그루브 파티쪽을 선호한다.

 


관전 모드.. 바깥으로 나가는 버튼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_-;

 


아직은 미구현인 댄스 에디트 모드.. 개발자와 조우해서 알아낸 정보로는
이 것으로 게임에서 1등을 한 후 피날레 하는 것도 여기서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던 게임과 흡사해서 깜짝 놀라면서 눈물을 또 흘렸다 ㅠㅠ)


게임방 화면. 화면 우하단에 있는 음반 역시 휠이 안먹는다 ㄱ-;
휠로 조정이 가능하고 마우스의 드레그에 따라 촤라락~하면서 음반이 넘어가면 어떨까...

 



전체적으로 기존 댄스 게임과의 차별성을 꽤 가져왔지만 이런 저런 단점
(특히 빛과 화살표의 노트는 수정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은 정식 서비스가 될 때까지 수정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역시 온라인 게임의 묘미라면 '패치'아닌가.(아니라고-_-?;)
아. 저 사양 버전을 요청하고 싶을만큼 플레쉬 덩어리 넘쳐나는 티저 사이트도 좀 바꿔주었음 한다.
...무슨 사이트 돌아다니는데 로딩화면을 봐야 하는지;

툰렌더링 식의 그래픽. 브레이크 비트의 음악(개인적으로 가요보다 이 쪽을 훨~씬 선호한다)
새로운 느낌의 노트.
그리고 비록 스샷은 못 찍었지만 커플 댄스로 같은 팀과의 호흡을 맞춰가며 댄스를 하는 등의 장점으로
다음 오픈 베타가 기다려 지는 게임이니

여러분도 같이 Let's Groove 해보는 것이 어떨까?

(다음 테스트는 11월이라 언뜻 들은 것 같다;)

by 돌쇠 | 2006/10/03 16:01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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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임은성 at 2006/10/07 18:49
그루브파티 여테 한게임중에
젤재밋는거같구 ㅎㅎ
빨리 오픈베타 열었으면
좋겟어여 ㅜ ㅜ
저낸하구시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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